주현미 여인의눈물 노래 가사 듣기

주현미 여인의눈물 노래 가사 듣기

 

2020년 6월 15일 발매한 주현미의 싱글 앨범 '주현미 20th : PART 1/6'의 타이틀곡 여인의눈물

 

작사 작곡 : 이반석

 

앨범 소개

 

주현미의 20번째 정규앨범 '주현미 20th : Part 1/6'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정규 20집 앨범을 발표한다.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 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 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 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 본인이 앨범 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 대한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6/8박자의 슬로우 락 비트위에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현미 여인의눈물 노래 가사 듣기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눈물
사랑이 야속하다 아니라 해도
속절없이 가슴을 저며온다
달콤했던 말들은 다 무엇이었나
도무지 알 수가 없네
아스라이 사라진 기억
그 언약들은 별이 되어
아아 구름처럼
그대 끝도 없이 떠나가는가
아픔은 스쳐간다 또 나를 안는다
가녀린 여인의 눈물
아아 구름처럼
그대 끝도 없이 떠나가는가
아픔은 스쳐간다 또 나를 안는다
가련한 여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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