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신사동그사람 노래 가사 듣기

주현미 신사동그사람 노래 가사 듣기

 

1988년 발매한 주현미의 '신사동그사람'

 

작사 : 정은이

작곡 : 남국인

 

앨범 소개

 

1984년 트로트 메들리 앨범 [쌍쌍파티]로 데뷔 후, 약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던 주현미의 앨범이다.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와 "울면서 후회하네" 이어 발표된 앨범으로 전통적 트로트 사운드와 특유의 간드러진 바이브레이션이 듣는 맛을 배가 시켰다.
 
강남 개발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던 신사동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신사동 그 사람"을 비롯, 그 시절 갓 생겨나기 시작한 스카이라운지를 곡명에 기입한 "스카이라운지에서"엔 당시의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형적 신파조의 구슬픈 트로트 "비에 젖은 터미널"과 진한 색소폰 연주가 일품인 "흔들리는 갈대" 등도 주현미 특유의 꺾기 창법과 가창력이 유감 없이 발휘된 곡이다. 그는 "신사동 그 사람"으로 1988년 제3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과 KBS 가요대상의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 공히 대세 가수도 자리매김했으며 이미자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트로트 가수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그 맹활약의 시작엔 바로 이 곡 "신사동 그 사람"이 있었다.

 

 

주현미 신사동그사람 노래 가사 듣기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희미한 불빛사이로
오고가던
그 눈길 어쩔 수 없어
나도 몰래
마음을 주면서
사랑한 그 사람
오늘밤도 행여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마음
설레며 그 사람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자정은 벌써 지나
새벽으로 가는데
아 내 마음 가져간 사람
신사동 그 사람
희미한 불빛사이로
마주치는 그 눈길
피할 수 없어
나도 몰래 사랑을
느끼며 만났던
그 사람 행여
오늘도 다시 만날까
그날밤 그 자리에
기다리는데
그 사람 오지않고
나를 울리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아 그날밤 만났던 사람
나를 잊으셨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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