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와TJ 남쪽끝섬 노래 가사 듣기

하찌와TJ 남쪽끝섬 노래 가사 듣기

 

2006년 5월 11일 발매된 하찌와TJ의 앨범 행복의 1번트랙 남쪽끝섬

이노래가 다시 화재가 된 이유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렀기 때문이다.

예전에 미니홈피시절에 많이 BGM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작사 작곡 : 하찌, 조태준

노래 장르는 포크 / 블루스다.

 

앨범소개

 

방실방실 유쾌한 Asian Pop

싱글앨범 “장사하자” 공개 일주일만에 화제몰이를 했던 그 노래가 5월, ‘하찌와 TJ 1집 [행복]이란 타이틀을 달고 정식 앨범으로 출시됐다. 하찌와 TJ 1집 타이틀은 ‘행복’이다. 슬며시 웃음이 배어나오는 가사와 기타 중심의 담백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곡들은, 화려하게 치장한 ‘행운’이 아닌 소박한 ‘행복’의 세계로 이끈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없고 유명 스튜디오 세션맨이 참여한 것도 아니지만 듣는 이를 중독시키는 묘한 힘을 갖고 있다. 하찌와 TJ가 추구하는 음악은 Asian Pop이다. 서양적인 대중음악의 문법을 따르긴 하지만 그 속에 아시아 특유의 정서를 녹아내겠다는 것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만난 팀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전혀 한국과 일본의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다. 아기자기한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재미있는 가사의 타이틀곡 ‘장사하자’, 오키나와풍이지만 얼핏 우리 국악적인 요소가 엿보이는 ‘백사장’ 등이 그런 의지가 배어나는 아시아적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8비트의 에너지가 넘치는 ‘보라색 밤과 작은 별’은 열두줄 기타 아르페지오와 통기타가 조화를 이루면서 신비로운 느낌마저 주는 곡이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가요계에서 기타 두 개 단출하게 들고 등장한 하찌와 TJ. 소박하고 유쾌한 그들의 음악이 과연 불황의 음반업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지켜볼 일이다.

 

 

- 임영웅 버전 남쪽 끝섬 -

하찌와TJ 남쪽끝섬 노래 가사 듣기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소나기가 지나갔으면
무지개색 칵테일 건배
달콤한 그 향에 취하고
라디오 소리에 숨쉬고
그대 허벅지에 엎드려
낮잠자고 싶소

얼음장수 아저씨 안녕
핑크색 구름 빙글빙글
빛나는 향기의 그대와
예쁜 포즈로 사진 한컷
시계가 멈춘 낙원에서
눈을 감고 싶소
네온사인들 눈이 부셔
별빛은 보이지도 않네
도대체 당신 어디서 꿈꾸나요
난 빌딩숲 속 허수아비
언젠가 그대와 둘이서
어딘가 남쪽 끝섬에서
쨍쨍한 태양에 불타고
시원한 바람에 춤추고
야자나무 그늘 밑에서
뽀뽀하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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