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봉숙이 노래 가사 듣기

장미여관 봉숙이 노래 가사 듣기

2011년 11월 발매한 장미여관의 싱글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타이틀곡 '봉숙이'

 

작사, 작곡 : 강준우, 육중완

편곡 : 장미여관

 

한 번 들으면 입가에 맴돌 만큼 중독성이 강한 '장미여관'의 음악. 그 흡입력의 원천은 감성과 본능에 충실한 솔직함이다. '장미여관'의 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남의 시선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 혹은 누군가 대신 이야기 해 줬으면 하는 타인의 마음을 음악으로 솔직하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첫 번째 트랙 "봉숙이"는 부산사투리로 작사한 곡으로 부산사투리 고유의 발음을 음악 속에 잘 풀어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녹음을 팀원들 스스로 해냈다는 점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남자의 본능을 익살스럽게 풀어낸3인조 밴드 '장미여관'. 부산 출신 세 남자의 멋진 음악을 기대해본다.

 

 

장미여관 봉숙이 노래 가사 듣기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서 놨드나
나도 함 묵어보자
아까는 집에 안간다고
데낄라 시키돌라 캐서
시키놨드만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야 봉숙아 택시는 머할라 잡을라고
오빠 술 다 깨면
집에다 태아줄게
저기서 술만 깨고 가자
딱 30분만 셔따 가자
아줌마 저희 술만 깨고 갈께요
으흐흐 흐흐 흐흐흐
으흐흐 흐흐 흐흐
으흐흐 흐흐 흐흐
으흐흐 흐흐 흐흐
못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못드간다 못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못드간다 못 간단 말이다
이 술 우짜고 집에 간단 말이고
오 오오
못간단 말이다 묵고 가든지
니가 내고 가든지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사랑을 찾아서 사람을 찾아서
오늘도 헤메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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